카테고리 없음

[중원워터피아 방문기] 아이들과 다녀온 후기, 물 온도부터 준비물까지 솔직 리뷰

아린T 2025. 8. 11. 17:50
반응형

중원워터피아, 발 담그는 순간 ‘어?’ 하게 되는 물 온도, 직접 다녀와서 알려드립니다!

 

 

 

올여름 아이들과 중원워터피아에 다녀왔습니다. 대학교 안에 있다는 특이한 위치부터, 여름 한 달간만 운영하는 점까지 신기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차가운 물 온도 때문에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들은 오래 놀지 못했답니다. 이 글에서는 물놀이 시설, 물온도, 준비물, 학생식당 메뉴와 가격, 이용 팁까지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중원워터피아 위치와 운영 정보

중원워터피아는 괴산에 위치한 중원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에요. 매년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대학교 내 물놀이 시설입니다.

 

 

 

운영 기간 및 시간

  • 개장일: 매년 여름 시즌 (2024년 기준 7월 20일, 2025년 기준 7월 25일)
  • 운영 기간: 약 한 달간 (2024년 기준 8월 18일까지, 2025년 기준 8월 24일까지)
  • 운영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또는 6시 30분까지 (연도별로 상이할 수 있음)
  • 휴일: 운영 기간 중 휴일 없이 운영

 

입장료, 주차, 시설 특징

  • 입장료: 성인 20,000원, 소인(만 12세 이하) 17,000원
  • 주차: 무료
  • 외관: 건물 지붕이 기와 디자인으로 독특
  • 물품보관 락커: 현금 1만원 보증금, 귀중품 외에는 자리에서 보관 가능 (키 반납시 환급)
  • 음식 반입: 생수 500ml, 텀블러 가능 / 대형 워터저그 불가, 외부 음식 반입 금지

 

방문 정보와 첫인상 (자리 선점 중요)

중원워터피아 방문기

아침부터 사람이 많다는 후기를 보고 서둘러 출발하였고 도착하니 10시 30분 정도였어요. 표를 끊고 들어가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괜찮은 위치에 매트를 깔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넓은 캠퍼스라 동선은 길지만 표지 안내를 따라가면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 온도 솔직 후기: 차갑습니다 (자쿠지 없음)

실내 워터파크를 주로 다니다가 방문해서인지 물이 생각보다 차갑게 느껴졌어요. 자쿠지가 없어 중간중간 체온 회복이 쉽지 않았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물에 조금 들어갔다가 금세 덜덜 떨며 입술이 퍼래질 정도였고, 한낮에도 물은 계속 차갑다고 느꼈어요.

  • 체감 온도: “목욕탕 냉탕”만큼은 아니지만, 발 담그는 순간 당황스러울 정도
  • 결과: 아이들 컨디션 때문에 계획했던 일정을 변경하여 4시경 조기 마무리

중원워터피아 방문후기

식사와 휴식: 1층 매점 + 2층 학생식당 활용

아이드링 너무 추워해서 물놀이 시작 1시간도 안 돼 1층 매점에서 컵라면으로 먼저 몸을 데웠고, 2층 학생식당에서 치킨을 주문해 먹였어요. 배고팠는지 아이들이 잘 먹더라고요. 점심은 2층 학생식당에서 김밥, 어묵, 오무라이스,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 메뉴 다양성: 치킨, 돈까스, 피자, 오무라이스, 설렁탕, 김밥, 튀김, 핫도그, 어묵 등
  • 가격대 체감: 타 워터파크 내부 식당 대비 약간 저렴한 편으로 느껴짐
  • : 오무라이스는 밥에 김치가 들어간 듯 살짝 매콤. (나머지는 익숙한 맛)

 

샤워실/편의시설/규정 체크

  • 샤워실: 강습용 실내 수영장 샤워실을 함께 사용합니다. 수건, 샴푸, 바디워시 등 세면도구를 꼭 챙기세요. 대기·탈의 시 바닥에 깔 수 있는 소형 매트도 유용했습니다.
  • 락커: 현금 1만 원 보증금 선결제 방식 (키 반납시 환급)
  • 반입 규정: 외부 음식 반입 불가. 500ml 생수는 가능, 텀블러 허용. 큰 워터저그는 불가.

 

초등 저학년 동반 기준: 추천/비추천 포인트

추천

  • 추위에 강한 아이, 큰 아이 중심 가족
  • 실외에서 짧게-자주 패턴으로 효율적으로 노는 스타일
  • 현장 식사로 간편하게 해결하고 싶은 방문자

비추천

  • 추위를 많이 타는 초등 저학년·유아
  • 온탕(자쿠지)로 체온 회복이 꼭 필요한 가족
  • 하루 종일 길게 머무르려는 계획

한 줄 팁: '20~30분 놀이 → 타월로 감싸 휴식·따뜻한 음식/음료 → 재입수' 루틴이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었어요.

 

준비물 체크리스트

  • 보온/자외선: 래시가드, 워터레깅스, 얇은 바람막이, 대형 비치타월 1인 1장+여분, 워터프루프 선크림, 챙모자
  • 자리/휴식: 돗자리 또는 소형 피크닉 매트(샤워실 대기 바닥용 포함), 작은 담요(선택)
  • 수납/보관: 방수팩(휴대폰·차키), 지퍼백(젖은 옷 분리), 미니 파우치, 현금 1만 원(락커 보증금)
  • 샤워/위생: 수건, 샴푸, 바디워시, 헤어빗
  • 음료: 500ml 생수, 텀블러(허용). 큰 워터저그는 불가 (2층 식당에 대형 정수기 있음)

 

총평과 재방문 의사

아이들이 평소 찬물을 좋아함에도 이날은 물이 많이 차갑게 느껴져 샤워장에서 온탕에서 안나올 정도였어요. 식사·간식 해결은 편했고, 주차 무료였던 점도 만족. 다만 자쿠지가 없고 물이 차가워 초등 저학년 기준 체온 유지가 쉽지 않아 현재로서는 재방문 의사는 낮습니다 (아이들이 더 크거나 무더위가 강한 날엔 재평가 여지).

 

자주 묻는 질문(FAQ)

  • 물이 많이 차갑나요?
    네. 발을 담그는 순간 놀랄 정도로 차갑게 느껴졌습니다(냉탕만큼은 아님). 자쿠지가 없어 중간 회복이 더디니, 놀이 시간을 짧게 끊어주세요.
  • 외부 음식 반입이 되나요?
    불가합니다. 500ml 생수는 가능, 텀블러 허용, 큰 워터저그는 불가였어요.
  • 락커는 유료인가요?
    보증금 현금 1만 원을 맡기는 방식이었습니다. 귀중품 위주로 보관을 권장받았어요.
  • 준비물은 무엇이 필수인가요?
    돗자리(매트), 비치 타월, 방수팩, 선크림, 세면도구, 모자 강력 추천입니다.

 

반응형